캐논코리아, 역대 가장 강력한 엔트리 미러리스 카메라 ‘EOS R8 & EOS R5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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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카메라 2종은 유튜버, 1인 미디어와 같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주요 타깃이다. 기동성이 중요한 크리에이터들에게 우선 요소인 ‘휴대성’에 집중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사진·영상 품질과 합리적인 가성비를 겸비한 모델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프로 크리에이터부터 갓 스마트폰에서 나아가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려는 브이로거 등 입문자들에게도 적합하다.
EOS R8은 EOS R 시스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미니 EOS R6 Mark II’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소형 경량의 바디에 뛰어난 성능을 두루 갖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EOS R8은 배터리와 SD메모리 카드를 포함해도 생수 한 병의 무게보다 가벼운 461g의 바디에 약 242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했다. 또한 DIGIC X 영상 엔진을 채용해 뛰어난 해상력을 자랑한다. 상용 감도는 ISO 102400까지 지원하며, 저조도 AF 검출은 EV-6.5까지 지원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피사체를 포착해 촬영할 수 있다.
연속 촬영 성능도 크게 향상돼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이는 캐논의 고급 기종인 EOS R6 Mark II와 같은 속도다. AF 성능 또한 EOS R6 Mark II와 같은 듀얼 픽셀 CMOS AF II를 탑재했으며, EOS R3에서 계승한 EOS iTR AF X 기술을 적용해 사람, 동물(개, 고양이, 새, 말), 운송 수단(자동차, 오토바이, 철도, 비행기) 등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검출해 인식한다.
영상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6K 오버샘플링 기술을 통해 크롭 없이 4K 60p/30p 촬영을 지원하며 Full HD 180p 지원은 물론, 30분 촬영 제한도 해제돼 최대 약 2시간까지 끊김없이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시네마 EOS 시스템에서 쓰이는 캐논 로그 3(Canon Log 3)를 지원해 후반 보정 작업이 편리하며, 동시에 다른 프로급 캐논 카메라와 함께 서브 카메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EOS R6 Mark II에서 호평받았던 조작 편의성을 EOS R8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원 스위치가 우측으로 이동해 한 손으로 전원을 켜고 바로 셔터를 누를 수 있으며, 좌측에는 사진과 동영상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어 촬영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상단에는 멀티 펑션 슈를 탑재해 네트워크 통신부터 디지털 음성 데이터 입력까지 다양한 촬영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의 메인 바디부터 전문가의 서브 바디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OS R50은 스마트폰에서 나아가 본격적으로 사진, 영상을 촬영하고 싶은 크리에이터 입문자 맞춤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다. 특히 브이로그 등 일상에서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장비로 제격이다. 엔트리급 카메라에서는 보기 힘든 6K 오버샘플링을 통한 크롭 없는 4K 30p 촬영을 지원하며, Full HD 120p 촬영까지 지원한다. 영상 촬영 시간제한도 해제돼 끊김 없이 30분 이상 촬영할 수 있다. EOS R50은 기본적으로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가 제품이 카메라에 더 가까워졌을 때 자동으로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클로즈업 데모 동영상 모드’와 영상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동영상 IS 모드(디지털 손 떨림 방지 모드)’를 지원해 보다 원활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스펙을 자랑하는 EOS R50은 약 24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DIGIC X 영상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해상력을 갖췄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약 15매의 촬영을 지원해 빠른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듀얼 픽셀 CMOS AF II 탑재로 넓은 AF 영역을 최대 651개로 분할해 정밀한 AF 포인트로 원하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한다. EOS iTR AF X 기술을 적용해 보급형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검출 능력도 갖췄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경량화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했다. 무게는 배터리와 SD 메모리카드를 포함해도 약 375g에 불과하며, 이는 캐논의 회전형 LCD를 채용한 EOS R 시리즈 카메라 중 가장 가벼운 무게다. EOS R50에 탑재된 ‘자동 레벨’ 기능은 중급기인 EOS R7에도 탑재됐던 기능으로, 사진·영상 촬영 시 자동으로 이미지의 수평을 맞춰줘 촬영 후 보정의 부담을 덜어준다. 한층 강화된 ‘어드밴스드 오토플러스(Advanced A+)’ 모드는 야경이나 역광 등 촬영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동 보정을 지원해 결과물의 디테일을 살려낸다. 약 162만 도트의 스위블 LCD는 시인성이 높아 촬영자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스마트폰과 같이 풀터치 조작도 지원한다.
캐논은 새로운 엔트리 모델 발표에 맞춰 RF 렌즈 신제품도 공개했다. RF24-50mm F4.5-6.3 IS STM은 휴대성이 뛰어난 표준 화각 줌렌즈로,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사진을 촬영하는 데 유용하다. RF-S55-210mm F5-7.1 IS STM은 세 번째 RF-S 렌즈군으로 표준에서 망원을 넘나드는 넓은 화각 범위로 합리적인 망원 화각 렌즈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렌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EOS R8과 EOS R50은 프로 크리에이터부터 브이로거·스트리머 등 콘텐츠 제작 입문자를 위해 캐논의 핵심 기술을 압축한 전략 제품”이라며 “다양한 타깃의 니즈를 파악해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EOS R 시스템의 영향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OS R8은 4월 중, EOS R50은 블랙·화이트 2가지 컬러로 3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신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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