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정고등학교(교장 김흥규)는 가상현실(VR) 교육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디캐릭’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VR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상정고는 디캐릭으로부터 4K급 고해상도 360도 카메라 장비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들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제 방송국 스튜디오나 영화 촬영 현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가의 최신 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흥규 교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미래 사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 30일 VR제작 및 행사전문업체 VR임팩트는 이날 VR영상편집 기초교육(VR기기 - 기어360)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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