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러, 포항공대와 블록체인 활용한 분할 소유권 등기 시스템 상용화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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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러는 포항공대 크립토블록체인 연구센터와 2022년 산학 공동 연구 끝에, 2023년 1월 제3자에게 소유권을 블록체인상 증명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할 소유권 등기 시스템’ 상용화 준비를 마치게 됐다.
이 시스템 도입 시 트레져러 이용자들은 상품에 대한 STO 발행 시 아래와 같은 이점을 갖게 될 예정이다.
1. 전체 발행된 STO (소유권)의 총합을 투명하게 확인
2. 소유권의 이전 여부를 각 이용자의 지갑 주소에서 확인
3. 해당 자산에 대한 정보 조회(Meta 데이터 및 URL, 보관 장소, 특이사항 등)
4. 매각 시 투표를 행사 및 결과 확인
트레져러는 2월에 발표된 토큰 증권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통해 STO가 허용되고 공모 규제도 완화됨에 따라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해 가이드라인의 요건들에 맞춰 발 빠르게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트레져러의 주주인 NH투자증권과는 계좌 관리 기관과 필요한 경우 계약 증권 발행 관련해서 추가로 조력을 받을 예정이다.
또 다른 주주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는 블록체인 네크워크 등 기술 관련 협업을 통해 STO 발행에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받아 고객들에게 금융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STO 발행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블루칩 수집품 투자 상품을 조각으로 제공해온 트레져러는 앞으로도 고가의 수집품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 대한 STO를 발행해 대중에게 대체 투자 자산 재테크에 대한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2월 중에는 SK플래닛 Syrup 앱의 야금야금 서비스를 통해 명품 투자뿐만 아니라 금, 은 투자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는 “개발 완료된 시점에 맞춰 STO가 허용되면서 완료된 트레져러 STO 시스템을 기반으로 트레져러 이용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조각 투자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트레져러의 비전인 ‘모두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한 기회를 투명하게 제공한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레져러 소개
트레져러는 명품 시계, 파인 와인 등 고가의 수집품을 최소 10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자체적인 크롤링 기술로 글로벌 시장가격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리한 투자를 돕고 있다. 트레져러 김경태 대표는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LG전자 선임연구개발원으로 근무하며 머신러닝 등을 연구한 공학도 출신이다. 트레져러는 2021년 7월 조각 투자 서비스를 오픈해 로마네꽁띠, 르루아, 롤렉스, 데미안 허스트의 NFT를 비롯한 총 107개의 블루칩 상품을 조각 모집했다. 현재 누적 이용자 수는 약 37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0%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2030으로 MZ세대들의 관심사에 맞는 투자 커뮤니티를 만들면서 ‘요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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