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전 제조사인 메이디(Midea)가 시티풋볼그룹(City Football Group)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메이디는 2020년 1월 맨체스터 시티팀 공식 파트너사가 되며 시티풋볼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년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회사는 맨체스터 시티 여자축구팀, 뉴욕시티 FC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파트너십의 대표적 이벤트로는 #MideaHomeChallenge를 꼽을 수 있다. 6주간 진행된 이 캠페인을 통해 선수와 코치진, 팀 레전드와 팬들은 가전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챌린지와 트릭샷에 참여했다. 수백만건의 참여를 기록한 이 소셜미디어 캠페인은 봉쇄 조치로 인해 가정에 머물러야 했던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영감을 얻은 창의적인 솔루션이었다.

메이디는 앞으로 맨체스터 시티 남자, 여자 축구팀 선수들과 함께 글로벌, 지역, 현지화 디지털 캠페인을 제작하는 한편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클럽의 온라인 플랫폼 전반에 걸쳐 브랜딩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티븐 시에플릭(Stephan Cieplik) 시티풋볼그룹 글로벌 파트너십 영업 담당 부사장은 “메이디와의 파트너십은 2020년 1월 론칭 이후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캠페인이었던 Midea Home Challenge는 디지털 참여도가 높았으며 전 세계 팬들이 재미있는 챌린지를 통해 각 가정에서도 즐거움을 만끽했다. 메이디는 맨체스터 시티가 추구하는 가치와 포부를 공유하는 브랜드로 양측 파트너십을 시티풋볼그룹 다른 팀으로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랜도 브랜드스태터(Brando Brandstaeter) 메이디그룹 해외사업부 브랜드 및 홍보팀장은 “2020년부터 시작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대가 크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진행된 #MideaHomeChallenge는 예상치 못한 방향이었지만 양측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전례 없는 사태 속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협력하면서 시티풋볼그룹과의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으며 이에 맨체스터 시티 여자축구팀과 뉴욕시티 FC, 뭄바이 시티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2021년에 메이디가 이들과 진행할 파트너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Manchester City Football Club) 개요

맨체스터 시티 FC는 1880년 St Mark’s West Gorton이란 이름으로 창단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이다. 1894년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FC가 된 이래 유러피안 컵 위너스 컵,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2012, 2014, 2018, 2019년)를 포함한 리그 챔피언십 우승 6회, 5개의 FA컵 등을 차지했다. 맨체스터시티 FC는 시티풋볼그룹을 구성하는 7개 축구팀 가운데 하나이며 뉴욕시티 FC, 멜버른 시티 FC 등을 자매 구단으로 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지닌 감독 중 한 명인 펩 과르디올라(Pep Guardiola) 감독의 지휘하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국내 경기와 UEF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장은 이스트 맨체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최신 훈련 시설 및 유소년 교육 시설 시티 풋볼 아카데미를 포함하는 에티하드 캠퍼스에 속해있다.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카데미 경기장을 갖춘 시티 풋볼 아카데미는 맨체스터 시티 여자축구팀과 유망주 육성팀이 매일 연습하며 높은 수준의 홈 경기를 갖는 곳이기도 하다.

메이디(Midea) & 메이디그룹 개요

메이디(Midea)는 메이디그룹 가전사업부에 속한 10개 이상의 브랜드 중 하나다. 메이디그룹은 2020년 Global Fortune 500 리스트에서 307위에 등재된 세계적 하이테크 기업이다. 메이디그룹 사업은 가전제품 외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HVAC(공조기술), 로봇공학과 자동화, 스마트 홈과 IoT(사물인터넷)를 비롯해 스마트 물류와 부품 같은 핵심 사업으로 구성된다. 메이디그룹의 모든 사업은 #HumanizingTechnology(기술의 인간화)라는 하나의 신조를 향해 노력한다. 메이디 가전사업부(Midea Home Appliances) 브랜드는 가전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제품 종류를 자랑하며 공기 처리(상업용 및 주택용 공기조화 솔루션), 냉장, 세탁, 대형 주방 및 조리기기, 소형 주방기기, 물 관련 기기, 마루 관리 및 조명 등을 전문으로 한다. 메이디는 소비자 중심적인 문제 해결 접근법을 채택함으로써 ‘놀랍도록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미래를 위해 한계를 넘어서고자 노력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쉴 새 없이 탐색하고 발명한다. 이는 또 다른 브랜드 슬로건인 ‘집에서 직접 만드세요’를 가능하게 한다. 메이디는 세계 제1의 공기 처리 브랜드[1], 세계 제1의 소형 조리기기 브랜드[2], 세계 제1의 밥솥 브랜드[3]로 선정됐다. 전 세계 200개가 넘는 국가와 지역에 위치한 34곳의 생산 센터와 15만명이 넘는 메이디 직원들은 2019년 기준 405억달러가 넘는 연 매출을 달성했다. 메이디는 28개의 국제 혁신 센터와 강력한 R&D 노력을 통해 지금까지 5만건이 넘는 권한 특허를 획득했다.